요즘 금리가 미친 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변동금리로 적용되는 전세자금대출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줍니다. 국민 모두의 주거비가 상승하는 효과인 거죠. 월급은 그대로인데 주거비와 물가는 올라가면 살기가 더욱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오늘은 주거비를 아끼기 위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겠습니다.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들은 꿀팁들을 확인하고 가세요~!
그리고 10월부터 한도가 확대될 예정이니 잘 확인하시고 오늘은 꿀팁까지 방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꿀팁이 어디서 나올지 모르니 꼼꼼히 읽어보세요ㅎㅎ
국토교통부에서는 7월에 전세대출 지원 강화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8월부터 적용이 되었어야 하는데 일정이 조금 밀려서 10월부터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10월 이후에 있어서는 확대된 금액과 조건을 적용하겠죠?? 지금 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일정을 잘 참고하셔야 합니다.
원문은 아래에 첨부해드립니다.
우선 첫 번째로 대출 한도가 확대됩니다.(10월 예정)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한도 확대
7,000만 원 ▶ 2억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 대출 한도 확대
2억원 ▶ 3억원 (수도권)
1.6억원 ▶ 2억원 (비수도권)
두 번째로는 보증금 기준이 상향됩니다.
3억 ▶ 4.5억 (수도권)
2억 ▶ 2.5억 (수도권 외)
이게 어느 정도의 느낌인지 참고하기 위해 현재 수도권의 평균 전세 가격을 살펴보면
전용 84㎡ 기준 약 4억 6천만원
전용 59㎡ 기준 약 3억 3천만원
수도권의 평균적인 국민평형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시중은행에서 전세대출금리가 얼마 정도 나올까요?(22년 9월 기준)
음.. 실제로 받아보시면 보통 4.5%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연말까지 못해도 1%는 더 올라 5.5%에 근접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은 무조건 변동금리)
간이 계산
만일 3억을 시중은행에서 4.5%로 전세대출을 받으면 월 대출이자가 약 112만 원 가량 발생합니다. 하지만 버팀목 전세대출을 이용하면?? 압도적으로 이자가 저렴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뒤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란?
근로자 및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로 정부에서 낮은 금리로 지원해주는 상품(주택도시기금)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정부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조건이 맞다면 최대한 많은 금액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격 요건
자격 요건을 만족해야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1.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세대주
2. 무주택
3. 순 자산가액 3.25억 이하(22년 기준)
4. 신용도가 충족할 것
5. 전용 85㎡(국민 평형) 미만의 주택
6. 임차보증금 1억 이하
▶ 상향 예정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1.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2. 부부합산 총소득 5,000만원 이하 / 신혼가구 6,000만원 이하
3. 2022년 기준 순자산 3.25억 이하
4. 전용 85㎡(국민 평형) 미만의 주택
5. 임차보증금 조건
- 수도권 3억(지방 2억) 이하
- 2자녀 이상 가구는 수도권 4억(지방 3억) 이하
▶ 수도권 4.5억 지방 2.5억으로 상향 예정
적용 금리
우리가 매우 중요시하는 적용 금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에 25평형 아파트(약 3억대)를 구한다고 가정해보면 아래의 표 기준으로는 2.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고정금리입니다.
비용 계산(시중은행 vs 기금)
신혼부부가 3억을 대출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시중은행은 4.5% 기준 월 112만원 가량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2.4% 기준 월 6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므로 50만원 이상의 차이가 생깁니다. 엄청나게 많은 차이죠?? 이게 끝이 아닙니다. 2년간 고정금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지 않는 방면, 시중은행은 변동금리로 인하여 23년까지는 지속 증가하게 됩니다.
약 5%로 가정했을 경우 이자는 월 125만원이 되는 것이죠. 이런 제도는 무조건 이용해야만 하는 겁니다.
꿀팁 1 (조건 해당하기)
각각 연봉 4천의 예비 신혼부부가 있습니다. 이 부부는 결혼을 하면서 전셋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합산 소득이 8천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을 신청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혼인신고 전 1인의 명의로 청년 버팀목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주택, 자산 3.25억 이하 등 다른 요건은 다 충족을 해야겠죠? 현재로는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은 한도가 7천뿐이지만 22년 10월부터는 2억까지 상향이 됩니다. 저금리에 고정금리로 말이죠. 대출을 받은 후 혼인신고를 하여도 2년간 대출은 유지가 됩니다. 시중은행의 절반도 안 되는 이자를 내기 때문에 2년간 부부가 마음 편하게 저축하며 생활하다 보면 2년 뒤에는 다시 저금리의 시대가 돌아올 수도 있겠네요ㅎㅎ
꿀팁 2 (반전세 이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반전세도 해당이 됩니다. 왜냐하면 보증금만을 보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이제 보증금 기준도 수도권은 4.5억으로 상향될 예정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범위의 아파트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억 5천짜리 아파트가 있으면 4억/60만 원 이런 형태로 반전세 매물도 있을 겁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노리는 겁니다. 원래는 5억 5천에서 3억 가량 대출을 받아 입주할 계획이었다면 이자비용은 112만 원 정도였겠지만, 4억/60만 원짜리를 1.5억을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이용하면 이자비용30만원 + 월세60만원 총 90만원으로 비용을 2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월세도 그렇고 버팀목전세자금대출도 그렇고 비용이 2년간은 고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꿀팁 3 (최대치를 다 받자)
신혼부부가 4억5천짜리 집을 구하는 경우 재산이 2억5천이 있어 2억원을 대출을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대한도는 3억이기 때문에 버팀목전세자금대출 3억을 다 받아야 합니다. 자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2억 대출받는 경우
이자비용 월 40만원
3억 대출받는 경우
이자비용 월 60만원
남는 1억은 정기예금 4% = 월33만원
60만원 - 33만원 = 월27만원
전부 다 받고 남는 현금을 차라리 정기예금으로 넣어두는 게 훨씬 더 이익입니다. 2년이면 300만원 가까이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 오늘 내용 마치겠습니다.
꼼꼼히 확인하셔서 똑똑하게 지출하시기 바랍니다.
야나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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