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도소득세 필요경비(비용처리) 인정항목 요약정리

 

부동산을 양도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데요. 당연히 중간에 지출된 비용만큼은 양도차익에서 차감하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부분이 필요경비로 인정되지는 않으니 내용을 알아두고 미리 준비해야겠죠? 오늘은 부동산 양도소득세 필요경비를 알아보고 어떤 부분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꿀팁도 알려드릴게요!

 

양도세 필요경비 요약정리

 

부동산을 사고파는 경우 세금이 장난 아닙니다. 그중 가장 큰 부분이 양도소득세인데요. 1 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면 고민이 좀 줄어들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욱 빈번합니다. 양도차익이 억 단위가 넘어가면 당연히 양도소득세도 수천만 원에서 억이 넘어갈 수 있는데요. 양도세 필요경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수백~수천까지 세금을 아낄 수 있겠습니다.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는 우리가 부동산을 팔 때(양도할 때) 나오는 세금인데요. 간단히 보면 아래의 계산구조를 따릅니다.

 

양도소득세 = 매도가격 - 취득가격 - 필요경비

 

양도세 필요경비 (계산방법)

 

간단하죠?? 여기까진 쉽습니다.

 

우린 양도소득세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서 필요경비를 잘 챙겨야 합니다!

 

그럼 필요경비를 알아보겠습니다.

 

 

   필요경비

우리는 부동산을 소유하면서 필연적으로 지출을 하게 됩니다.

재산세, 관리비, 수선비, 내부 인테리어 등등

하지만 이 모든 부분이 경비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 돼요.

 

 

[자본적 지출]

양도소득세 필요경비로 인정이 되는 지출로, 부동산(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가용연수를 증가시키는 지출입니다. 실제로 자산가치가 증가할 수 있는 지출을 의미합니다.

 

1. 부동산 취득시 발생하는 비용들

취득세, 법무사 비용, 국민주택 매각차손

취득 시 중개수수료, 컨설팅비용

매수자부담 양도소득세

대항력이 있는 전세보증금

 

2. 부동산 양도 시 발생하는 비용들

중개수수료, 양도소득세 신고 수수료(세무사)

 

3. 부동산을 수리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들

발코니 확장, 샷시 공사, 바닥 공사

난방시설과 보일러 교체

방법창 설치, 시스템에어컨 설치

전기공사 및 도시가스 공사

 

양도세 필요경비 (자본적 지출)

 

생각보다 필요경비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죠? 하지만 필요경비가 인정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니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익적 지출]

양도소득세 필요경비로 인정이 되지 않는 지출로, 부동산(자산)의 원상회복이나 능률유지를 위한 지출입니다. 

 

대출이자, 옥상 방수공사, 하수도관 교체

정화조 설비 교체, 보일러 수리, 도배, 타일

욕조, 변기, 바닥재공사, 버티컬 및 커튼

싱크대 및 주방기구 교체, 도색, 조명교체

외벽 도색, 문짝 교체 등

 

양도세 필요경비 (수익적 지출)

 

우리가 가치상승으로 오해할만한 부분은 보일러수리, 도배, 타일, 싱크대교체 등이 있겠네요. 이런 것들은 사용편의성 증대정도로만 보며, 자산의 가치 증가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매를 낙찰받은 경우 명도비용 또한 필요경비로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양도소득세 필요경비 인정서류

양도세 필요경비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서류나 요건이 만족되어야 합니다. 지출을 한 증빙서류가 당연히 있어야겠죠? 말보다는 문서가 먼저입니다. 그러니 필요경비가 인정되는 지출을 한 경우 꼭 세금계산서나, 카드결제 명세서, 현금영수증, 납부확인서 등을 꼭 챙겨두어야 합니다. 인정이 되는지 안되는지 애매하다면 일단 챙겨두시는 습관을 들여야겠죠?

 

양도세 필요경비

 

오늘은 양도소득세 필요경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는 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으니 부동산과 관련된 비용을 지출할 때는 이 부분을 꼭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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