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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부동산주간소식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용산정비창 15만평)

by 야나부 2022. 8. 31.

 

서울시에서 7월 26일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용산 정비상 일대의 약 50만 ㎡ 의 면적으로, 서울시의 랜드마크급 개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용산정비창 부지

서울 정 중앙에 위치하며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 규모로 서울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가용지

 

 

 

개발 구상 안 요약

서울시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보시겠습니다.

 

1. 초고층 마천루 사이에 드넓은 공원과 녹지가 펼쳐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2. 일자리와 연구개발, 회의장·전시장(MICE)부터 주거, 여가·문화생활까지 가능한 '직주 혼합' 도시

 

3. 서울시 최초 '입지규제 최소구역'을 지정하여 용적률 1500%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가능

 

4. 전체 부지의 70% 이상을 업무·상업 등 비주거 용도로 계획하며, 전체 부지 대비 기반시설률은 40% 수준으로 계획.

 

5. 녹지생태공간을 곳곳에 조성하여 지상부의 50% 이상을 녹지로 확보, 차량은 지하로 다닐 수 있는 지하 교통체계 구축

 

6. 최첨단 스마트 도시. 지하부터 하늘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모빌리티 허브'

 

7. 공공기관(SH공사 + 코레일)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적·순차적' 개발

 

8. 공공이 5조 원을 투자해 부지조성 및 인프라 구축 후 민간에서 개별 부지별 개발 진행

 

 

 

개발 기간

 

청사진 정도만 나왔기 때문에 개발 기간은 상당히 많이 변경될 여지가 있습니다.

 

23년 상반기 :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4년 하반기 : 기반시설 착공

25년 : 앵커 부지 착공

 

 

 

용산 국제업무지구

 

1. 24시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 국제도시'

2.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생활환경의 '녹지 생태도시'

3. 세계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3차원 '입체 교통도시'

4. 첨단 스마트 기술 혁신의 전진기지 '스마트 도시'

 

미래도시 키워드 : 인공지능(AI), 미래 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로보틱스, 에너지 자립, 핀테크, 스마트 에코, 사물인터넷, 자원순환

 

한마디로 필요한 모든 것이 공존하는 첨단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주거와 일자리 그리고 문화와 교통 마지막으로는 자연까지. 용산 거주민들은 국제업무지구 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겠죠??

 

융복합 국제도시

일자리, 주거, 여가, 문화 등 우리가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개념으로 '비욘드 조닝'을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합니다.

 

※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처음 나온 단어입니다. 토지 용도를 구분하는 기존의 '용도지역제'를 전면 개편하여 복합적인 기능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좀 더 유연한 용도지역체계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기존에는 땅마다 용도가 달라 블록을 끼워 맞추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찰흙을 이용하여 경계 자체가 없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하니 '비욘드 조닝의 표본 = 용산 국제업무지구' 이렇게 보시면 되겠네요ㅎㅎ

 

복합용지계획(안)

 

 

 

녹지생태 도시

녹지율 50% 이상을 확보하고 주변의 도시와 연결되는 녹지축도 함께 조성하겠다고 합니다. 50% 이상이라면 자연환경을 상당히 중요하게 본다는 것이겠죠? 건물 면적들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차들은 지하로 다니게 되겠네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건물면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녹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체 교통 도시

교통을 하늘, 지상, 지하로 입체적으로 나누어 개발한다고 합니다. 지상은 녹지와 보행로, 지하로는 GTX와 지하철과 도로 그리고 하늘은 미래의 항공교통(UAM)으로 1호 '모빌리티 허브'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늘은 그렇다 치고 지하를 조성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기간과 금액이 들어갈 듯싶습니다. UAM은 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고 하나 생각보다 기간이 짧아서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빌리티허브 구상(안)

 

 

스마트 도시

스마트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는 인공지능(AI)입니다.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IOT 기반 주거 관리 시스템을 넣는 등 많은 부분이 자동화된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개념입니다. 

 

 

 

종합적인 의견

용산은 개발의 큰 두 축인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을 통해서 한국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듯합니다. 사실 없는 게 없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교통, 일자리, 주거, 문화, 자연 등 모든 것을 다 가진 한국의 유일무이한 도시가 되겠습니다. 개발이 완료될 즈음이면 강남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향후 국제업무지구 내에 부동산을 하나는 가지고 싶네요. 주택보다는 사무실로..

 

이상 마치겠습니다.

 

야나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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