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한다면 SEO는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익을 원하지 않는다면 큰 상관은 없겠지만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네이버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같은 블로그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에서 검색노출이 쉬우며 티스토리는 Daum, 워드프레스는 구글에서의 검색노출이 쉽게 됩니다.
그렇다면 검색노출이 잘 되기 위해서는 SEO라는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겠죠??
◎ 목차 ◎
1. SEO란?
2. 키워드
3. 세부 내용과 이미지
4. 콘텐츠
SEO란?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줄임말이죠.
한글로 '검색 엔진 최적화' 입니다.
우리는 자료를 수시로 검색하죠?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는 수시로 업로드되는 자료들을 검색결과에 노출을 시켜줘야 합니다. 이 검색엔진들은 검색을 하는 사용자가 정확하고 신뢰 있는 자료를 노출시켜주도록 알고리즘이 짜여 있습니다. 그 알고리즘은 각 검색엔진마다 다르게 적용이 되고요. 네이버는 네이버 검색엔진, 구글은 구글 검색엔진이 있습니다. 검색엔진 또한 좋은 검색결과들을 제공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검색엔진 알고리즘은 매우 정교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검색 로봇이 수많은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해당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인지 쓰레기인지 판단을 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 해당 콘텐츠는 검색어 상위로 노출이 됩니다.
자 그러면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지 내 콘텐츠가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이 될까요? 상위에 노출이 되어야 사람들이 많이 클릭을 할 것이고, 수많은 클릭(트래픽)은 곧 수익으로 연결될 테니까요.
정답은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엔진이 높게 평가할 수 있는 내용과 구조를 담고 있으면 됩니다.
이게 바로 SEO의 본질이죠.
SEO의 3대 핵심 요소는 콘텐츠(정보의 질), 링크, 키워드가 있습니다. 3대 핵심 요소를 하나씩 보고 뜯고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
키워드는 SEO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검색을 할 때 몇 가지의 단어를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국산 자동차 추천'이라고 하면 세 가지의 키워드가 사용된 것입니다.
'국산', '자동차', '추천' 이렇게.
그리고 이 키워드 중 핵심 키워드는 뭘까요?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그냥 자동차라고만 해서는 너무나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자동차에 관련된 수십억 개의 자료들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키워드 조합'을 알아야겠죠?
[키워드 조합]
'키워드 조합'은 몇 개의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 범위를 좁혀주는 겁니다.
'자동차 추천'이라고 하는 것과 '한국 자동차 추천'이라고 하는 게 얼마나 다른지 살펴볼까요?
'자동차 추천'의 경우 검색량은 하루에 2,000건인데 문서 수가 420만 개가 됩니다. 내 콘텐츠가 노출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산 자동차 추천'은 검색량이 170여 건에 문서 수는 22만 건입니다. 이 또한 경쟁이 치열하지만 문서수 대비 경쟁률은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키워드 조합'을 사용하여 특정 키워드에서 상위 노출을 보다 쉽게 노릴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
키워드를 조합하기 위해서는 핵심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핵심 키워드는 내 포스팅에 대한 대주제라고 보면 되고, 세부 키워드는 소주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자동차 추천'이라고 하면 자동차에 대한 검색결과에도 포함이 될 것이고, 자동차 추천이라는 검색결과에도 포함이 될 겁니다. 또한 추가로 앞에 '국산'이라는 키워드를 짚어넣음으로 '국산 자동차 추천'이라는 검색결과에도 포함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핵심 키워드를 하나 선정했다면, 그 아래 어떤 세부 키워드들을 넣어야 검색유입이 많아질지 고민을 해야겠죠.
예를 들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신청방법'이라는 키워드와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방법'이라는 키워드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실 의미는 같은데 검색량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의 검색량과 문서수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등록방법이라는 세부키워드가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많고, 문서(포스팅) 수도 더 적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청방법'이 아닌 '등록방법'이라는 세부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겠죠?
[단기 키워드 장기 키워드]
키워드는 장기와 단기로 나눌 수 있는데, 두 가지의 성격이 너무나 다르므로 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① 단기 키워드
- 이슈성이 있는 키워드들로 특정 시기에만 트래픽이 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ex) 오징어게임, 대통령선거, 미국 금리인상 등등
②장기 키워드
- 이슈성은 없으며 꾸준히 검색이 되는 키워드
ex) 집 고르는 방법, 커튼 다는 방법 등등
단기 키워드는 이슈를 재료로 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높은 조회수를 낼 수 있지만, 짧은 기간에만 검색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검색유입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장기 키워드는 높진 않지만 꾸준히 검색유입이 되기 때문에 블로그 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누적된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장의 높은 트래픽을 위해서는 단기 키워드가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 키워드가 유리할 겁니다.
세부 내용과 이미지
[너무나 중요한 첫 문장]
블로그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뭐 블로그의 정체성이 친근함이라고 한다면 인사로 시작을 해도 되지만, SEO에서는 유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재벌집 막내아들 5화'에 대한 줄거리와 생각을 작성하는 글이라면, 첫 문장에 '재벌집 막내아들 5화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것이 검색엔진의 입장에서는 훨씬 더 좋은 글로 인식됩니다. 상위 검색을 위해서는 첫 문장은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글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SEO]
우리가 검색을 할 때 이미지는 얼마나 큰 영향을 줄까요?
포스팅 글들을 보면 내용과 상관없는 사진들이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지 개수에 따라서 검색결과가 달라지는 것인데요. 동일한 내용이라면 이미지가 한 장이라도 더 들어있는 경우 점수를 더 높게 받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는 구글검색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에 내용에 맞는 대체 텍스트를 적어주면, 검색로봇이 더 좋은 글로 인식을 합니다. 또한 되도록이면 내용과 연관성이 있는 이미지를 넣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아래의 검색결과를 보시면 이미지가 있는 경우 어떤 글을 먼저 클릭하게 될까요? 저라면 4번째에 있는 제목이 적혀있는 이미지를 클릭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씨보다는 이미지에 먼저 눈이 가거든요. 검색노출은 4번째이지만, 클릭률은 월등히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핵심이 되는 제목 이미지를 대표이미지로 설정해두시면 클릭률을 더 높일 수 있겠죠?
① 돋보이는 이미지(창작된 이미지)
-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나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우리가 인스타그램이나 카드뉴스 등을 보면 내용을 요약하고 함축하여 함께 이미지로 제공하는데요. 이렇듯 고유한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여 삽입해주면 저작권 침해 또한 막을 수 있습니다.
② 이미지 용량 최적화
- 구글은 로딩이 빠른 사이트를 더 선호합니다. 높은 용량의 고퀄리티의 이미지보다는 낮은 용량의 이미지가 로딩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검색로봇이 더욱 좋아합니다. 하지만 용량만을 너무 줄이기 위해서 손실압축을 진행한다면 이미지 품질이 낮아져 이용자 입장에서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③ 반응형 이미지
-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을 핸드폰으로 합니다. 하지만 핸드폰도 해상도와 크기가 제각각이죠. 어떤 기기에서는 이미지가 잘 보이고 어떤 기기에서는 잘려 보인다면 이 또한 사용환경에 있어서 좋지 않은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웹사이트처럼 이미지 또한 반응형으로 만들어주세요. 티스토리의 경우 이미지를 올리면 자동으로 반응형으로 적용됩니다.
콘텐츠
가장 핵심적이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목이나 키워드를 잘 선정했어도, 양질의 콘텐츠가 아니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이트에 오래 머무르지 않게 됩니다. 이런 경우 지속적으로 검색로봇은 '이 글은 좋은 글이 아니구나'라는 피드백을 받게 되고 검색노출이 밀리게 되는 것이죠. 즉,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콘텐츠 내에서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길게 바라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저품질 콘텐츠를 다수 만드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겁니다.
마치며
블로그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수익을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라는 말은 상대적인 말입니다. 당장의 트래픽을 위한 글을 쓰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을 설정하여,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글들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노출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슈에 치중되어 있는 글들과 꾸준한 유입이 가능한 글들의 밸런스가 중요하겠죠. 여러분도 SEO를 조금씩 알아가고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몸으로 깨우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여러 가지 실험을 토대로 성장 가능한 팁들을 발굴해 나갈 겁니다. 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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