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방법과 예상수령액을 살펴보겠습니다.
+ 주의사항도 꼭 확인하세요!
주택 가격이 21년 고점을 찍고 22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의견으로는 고점 대비 -40%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소득이 부족한 은퇴부부들은 고민이 많을 시기입니다. 주택연금은 현재 주택의 시세를 기준으로 예상수령액이 책정되는데, 시세가 낮아지면 그만큼 수령액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시세가 더 낮아지기 전에 신청해야 하지 않을까요? 노후에 조금이라도 더 윤택한 삶을 위해서 말이죠.
주택연금이란?
집을 소유 중이라면 집을 담보로 일정 기간 혹은 평생 안정적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국가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지급 중단 위험이 없으며, 향후 부부가 모두 사망 후 주택을 처분하여 정산이 됩니다. 또한 총 연금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추가금에 대한 청구는 없으며, 차액이 남는다면 상속인에게 지급이 됩니다.
노후에 국민연금이나 기타 생활비가 부족하신 분들은 특히 관심을 가져볼 제도입니다.
가입 조건
▼ 주택연금 가입 조건입니다.
1)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
2) 부부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
3) 부부 기준 공시 가격 등이 9억 원 이하의 주택소유자
4) 다주택자일지라도 합산 가격이 공시 가격 9억 원 이하면 가능
5) 공시가격 등이 9억 원이 초과되는 2 주택자는 3년 이내 1 주택을 매도하면 가능
※ 공시지가는 공시 가격 → 시가 표준액 → 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이 됩니다.
공시 가격은 가입 가능 판단에만 이용되며, 실제 월지급금은 담보주택의 시세와 감정평가액에 따라 계산됩니다.
신청 방법
▼ 신청 방법은아래와 같습니다.
1. 보증신청 : 가입을 희망하는 분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방문하여 상담 후 보증신청을 합니다.
2. 보증심사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자격요건과 담보주택의 가격평가 등 심사를 진행합니다.
3. 보증서발급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약정 체결과 저당권 설정을 진행 후 금융기관에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4. 주택연금대출실행 : 신청인이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대출거래약정을 체결하고 금융기관에서는 주택연금 대출을 실행합니다.
보다 쉽게 정리해드리면
1. 가까운 주택금융공사를 방문하여 신청
2. 주택금융공사에서 심사 후 보증서 발급
3. 은행에 방문하여 대출약정 서명
제출 서류
▼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택연금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2부
전입세대열람표 1부
[근저당권 설정 시]
인감증명서 2부 (공동소유면 각각)
가족관계증명서 1부 (공동소유면 각각)
등기권리증 원본 1부
[신탁계약 및 등기 시]
인감증명서 2부 (공동소유면 각각)
가족관계증명서 1부 (공동소유면 각각)
등기권리증 원본 1부
지방세납세증명서
예상 수령액 확인
지급 방식, 주택의 종류에 따라서 월지급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점 숙지하세요.
[주택 종류별 수령액 비교]
일반주택이 동일한 조건에서 수령액이 더 많습니다.
(일반주택 > 노인복지주택 > 오피스텔)
대부분 사람들은 종신지급방식이나 혼합방식 중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하시면 되는데요. 금액 표를 보시면 조금 더 선택이 쉬울 겁니다.
※ 종신지급방식 : 사망 전까지 평생 지급
※ 혼합방식 : 지급 기간 설정 가능
[종신지급 예상 수령액]
70세, 주택 가격(3억)
→ 월 92만 6천 원
60세, 주택 가격(10억)
→ 월 213만 8천 원
오피스텔은 일반주택에 비해 수령액이 약 20% 정도 적습니다.
[혼합 방식 예상 수령액]
70세, 주택 가격(3억), 10년 지급
→ 월 158만 2천 원
60세, 주택 가격(10억), 20년 지급
→ 월 259만 원
오피스텔은 일반주택에 비해 수령액이 약 20% 정도 적습니다.
보증료, 대출이자
주택연금을 가입하면 보증료와 대출이자가 발생합니다.
지금 방식별 보증료율이 다르고
매년 연보증료가 발생하니 심사숙고하셔야겠죠?
주택연금 가입 주의사항들
1. 동일한 주민등록 주소지
- 기본적으로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유 발생 시 승인을 받아 이전이 가능하며, 보증금 없는 순수 월세로 임대가 가능합니다(저당권 방식). 신탁방식은 보증금 있는 임대가 가능함
2. 주택연금 중도 해지 시
- 재가입 제한 (3년)
- 초기보증료 환불 불가
3. 물가상승을 고려 시
- 매 월 동일 금액이 아닌 3년에 4.5%씩 금액이 늘어나는 정기 증가형을 선택
여기까지 주택연금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 꼭 확인하셔서 나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주택 가격 상승기에는 중도해지가 많지만 하락기에는 그만큼 효자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야나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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